공무원의 책상 위에는 컴퓨터가 두 대 놓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 한 대는 내부 문서를 다루는 업무망PC이고, 다른 한 대는 인터넷에 연결된 인터넷PC입니다. 보안을 위해 두 네트워크를 나눠 둔 것이죠. 그런데 이 구조 때문에 보고서 한 편을 쓰려 해도 인터넷PC에서 자료를 찾고, 파일로 저장하고, 다시 업무망PC로 옮기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. 행정안전부가 2026년 11월 1일, 이 불편을 줄이기 위한 계획을 내놓았습니다. 공무원용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'온AI'에 웹 검색과 문서 작성, 협업 기능을 차례로 추가한다는 내용입니다. 이번 발표의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. 이미 지난 10월에 도입된 'AI 웹검색', 12월에 시험 운영하는 한글(HWPX) 보고서 초안 작성 기능, 그리고 내년부..